국제유가가 하루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미국의 주택시장 호전에 따른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87 센트(1.0%) 오른 배럴당 79.55 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미국 20개 주요 도시의 8월 주택가격이 1%(계절조정치) 상승했다는 케이스-쉴러 주택가격지수가 발표되면서 오름세를 나타냈다.
또 하루뒤 발표되는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가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영향을 미쳤다.
한편 달러가치가 상승하면서 12월물 금 값은 7.40달러(0.7%) 내린 온스당 1,035.40 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은값은 전날보다 3.25% 떨어진 온스당 16.54 달러를 기록했다.
아주경제= 신기림 기자 kirimi99@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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