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e-공동구매정기예금' 2000억 한도 판매

우리은행은 공동구매를 통해 연 최고 4.7%의 이율을 지급하는 '우리e-공동구매정기예금'을 2000억원 한도로 다음달 13일까지 한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인터넷뱅킹으로만 가입이 가능하며 저축기간은 1년, 가입금액 및 가입대상에는 제한이 없다.

이자지급방식은 만기일시지급식과 월이자자급식으로 나뉘며, 세금우대 및 생계형저축상품으로 가입할 수 있어 절세형 상품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상품은 모집기간 중에는 연 4.1%를 기본금리를 지급하고 모집금액에 따라 금리를 차등 적용한다.

모금금액별 금리는 △300억 미만 연 4.4% △500억 미만 연 4.5% △500억 이상 연 4.6% 등이다. 만기시 재가입하거나 5000만원 이상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0.1%포인트의 금리를 우대해 최고 연 4.7%의 금리를 제공한다. 단 월이자지급식의 경우에는 이자지급 시 0.1%포인트를 차감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소액 예금 및 인터넷뱅킹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높은 금리로 가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상품"이라며 "이미 3만명이 가입한 인터넷 히트 상품으로 판매한도가 조기에 소진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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