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넷째주 신간소개

버즈: 입소문으로 팔아라
엠마뉴얼 로젠 저/ 송택순 역/ 해냄

입소문이란 전염성 있는 이야깃거리로 ‘사람이나 사물에 대한 개인 간 커뮤니케이션’으로 정의된다. 다수의 기업들이 마케팅의 일환으로써 입소문 마케팅에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던 2000년 마케팅 전문가인 저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입소문의 잠재력에 대한 연구에 집중했다. 페이스북, 트위터 등 온라인 미디어를 기반으로 한 입소문 전략뿐 아니라 세계적인 히트 상품을 만드는 기업들의 성공 비결을 담았다.

독일 통일 이야기
황의서 저/ 야스미디어

한국과 독일은 2차대전 이후 분단되었다는 점에서 같은 처지였다고 할 수 있다. 저자는 21세기의 유일한 분단국가인 한반도의 상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독일 통일에 대한 이야기를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독일 통일 경험을 통해 우리가 벤치마킹할 수 있는 사항은 무엇인지를 정리했다. 통일을 지연시키기 위한 연합국들의 전략을 무력화시키고 두 개의 얼굴을 가지고 발 빠르게 행동한 콜 수상의 정치 이야기가 흥미롭게 전개된다. 

투자의 전설 앤서니 볼턴
앤서니 볼턴 저/ 손정숙 역/ 부크홀릭

유럽의 워런 버핏으로 불리는 최고의 투자자 앤서니 볼턴이 자신의 투자 노하우를 쉽게 풀어썼다. 책의 원제는 ‘시류에 거슬러 투자하라’다. 그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일반적인 흐름을 거슬러 헤엄치는 데서 오는 행복감과 편안함이다. 그는 투자의 방법에 있어 새로운 것이란 거의 찾아볼 수 없으며 오직 새로운 것이 있다면 이러한 재료를 뒤섞어 사용하는 방식이라고 말한다. 30년간 펀드매니저를 운용해온 그간의 실행원칙이 고스란히 녹아있다. 

아주경제= 정진희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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