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최근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한국위원회로부터 저탄소 녹색경영 성과 1위 기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CDP(Carbon Disclosure Project)는 세계 주요 금융기관이 만든 기구로 전 세계 기업들의 탄소경영 성과를 분석해 공개하고 투자지표를 만드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평가는 CDP 한국위원회가 국내 시가총액 100대 기업을 상대로 기후변화 위협과 기회, 온실가스 배출, 온실가스 저감 성과, 기후변화 대응체계 지배구조 등을 분석해 발표했다.
LG전자는 '온실가스 배출과 에너지 감축활동'과 '목표 평가' 항목에서 사업장 수준, 제품 수준으로 구분하고 재무적인 분석을 포함해 수치적인 목표를 제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LG전자 관계자는 "올해 초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제시한 이래 지속적으로 녹색경영을 펼쳐온 결과"라며 "LG전자는 올 상반기만 210만t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등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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