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제역 등 역세권 4곳 고품격 주거단지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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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0-2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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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평구 응암동에도 아파트 541가구 들어서

   
 
신촌역과 광흥창역 인근 신수1구역 조감도. 최고 35층 높이의 아파트 783가구가 들어선다.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등 역세권 4곳과 은평구 응암동 일대가 고품격 주거단지로 탈바꿈한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들 5개 지역의 재개발·재건축 정비계획이 확정돼 오는 29일 정비구역으로 지정고시될 예정이다.

역세권 4곳은 홍제역 인근 서대문구 홍제동 270번지와 녹천역 인근 노원구 월계동 672번지, 신촌역 인근 마포구 신수동 93-102번지, 길음역 인근 성북구 길음동 542-1번지 일대 등이다.

지하철 3호선 홍제역 인근에는 최고 20층 높이의 아파트 930가구가 건립된다. 이 곳은 지하철 3호선 홍제역과 홍제균형발전촉진지구가 인접해 있지만 도로가 협소하고 주차공간이 부족한 단독주택 밀집지역으로 주거환경이 낙후된 곳이다.

이 곳은 지형을 고려한 지형 순응형 건축계획이 도입돼 타워판상테라스형 등 주동 형식도 다양화하고 통경축도 최대한 확보된다.

노원구 월계동 녹천역(1호선) 인근에도 5~9층 규모의 저층·중정형의 신개념 주거유형이 도입된 아파트 316가구가 들어선다.

인근의 초안산 근린공원과 어울리는 자연친화적으로 설계되고 철로변 인근에는 수림녹지대를 조성해 소음을 차단할 계획이다.

신촌역(2호선)과 광흥창역(6호선) 인근에도 최고 35층 높이의 아파트 783가구가 건립된다. 이 가운데 184가구는 60㎡이하 소형으로 지어 무주택 서민에게 공급될 방침이다.

단지 서측의 신촌로 40m 도로변에는 고층 아파트가 들어서고 남측은 주변경관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할 수 있도록 평균 25층 이하로 건설된다.

단지 북쪽에 경의선 서강역이 들어서고 신촌로변 남쪽에는 4599㎡ 규모의 어린이공원이 꾸며진다.

길음역(4호선) 인근에는 최고 35층 높이의 주상복합아파트가 들어선다. 아파트 276가구와 판매·교육연구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은평구 응암동 626-108번지 일대(응암3주택재건축 정비구역)도 지상 12~19층 높이의 아파트 9개동에 구릉지 순화형 아파트 541가구가 들어서는 고품격 주거단지로 변신한다.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조성해 지상공간은 녹지공간으로 활용된다. 아울러 단지 곳곳에 테마쉼터 등 주민을 위한 공간이 조성된다.

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kye3090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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