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미국 뉴욕 웨스틴 호텔에서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왼쪽 두번째)과 로렌스 켈러 콘티넨탈항공 회장(중앙), 제퍼리 스미섹 사장 등이 양사간의 공동운항에 합의하는 조인식을 가졌다. |
아시아나항공은 27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뉴욕 웨스틴 호텔에서 양사간 공동운항에 합의하는 조인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조인식에서 양사는 12월15일부터 인천~LA, 인천~샌프란시스코, 인천~시애틀, 인천~나리타, 인천~나고야 등 국제선 5개 노선과 LA~휴스턴 등 미국내 13개 노선에 대한 공동운항을 실시키로 했다.
윤영두 사장은 이날 조인식에서 “이번 공동운항으로 미주 네트워크 확대 및 대고객 서비스 향상 효과가 기대된다”며 “향후 양사간의 제휴협력 관계를 더욱 확대, 발전시킴으로써 보다 수준 높은 항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콘티넨털항공은 1934년에 설립돼 343대의 항공기로 세계 262개 도시를 운항하는 세계 5위권의 항공사로, 지난 25일 스카이팀을 탈퇴하고 27일 항공동맹체인 스타얼라이언스에 가입했다.
아주경제=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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