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료시장도 건강이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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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0-2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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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면서 마시는 음료에도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이에 업계는 소비자들을 잡기 위해 다양한 영양성분으로 무장한 이색음료는 물론 기존 제품 라인에 기능성을 추가해 선보이고 있다.

코카콜라사는 세계 스타일과 트렌드를 주도해온 패션의 도시 뉴욕, 런던, 파리 등에 이어 아시아 지역에서는 최초로 건강음료브랜드 '글라소 비타민워터'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액티브 라이프스타일 음료(active lifestyle beverage)'로 하루 24시간을 보내면서 일과에 맟춰 필요한 비타민, 미네랄 등 다양한 영양소와 수분을 다양한 제품 종류를 통해 공급해 건강하고 활기찬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한다.

글라소 비타민워터는 산뜻한 맛에 비타민, 미네랄, 칼슘 등 다양한 영양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나트륨, 합성 착색료, 보존료, 인공 감미료가 첨가되지 않은 건강 음료다. 총 15가지가 있으며 국내에는 6가지 스타일이 판매되고 있다.

특히 이 음료는 6가지 제품 스타일 모두 시선을 사로잡는 비비드한 레인보우 컬러를 띄고 있다. 현제 일부 호텔, 백화점, 올리브영, GS왓슨을 중심으로 판매된다.

별다른 마케팅없이 '입소문 마케팅'을 통해 판매되고 있으며 출시 100일만에 227만병이 판매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현대약품 식품사업부는 쉽게 식이섬유를 섭취할 수 있도록 한 새로운 워터 스타일 음료 '미에로워터'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현대인의 식생활에 꼭 필요한 식이섬유를 물처럼 편하게 마실 수 있도록 하면서 갈증 해소에 도움을 주는 신개념 음료다. 400ml 한 병당 5000mg의 식이섬유가 들어있으며 맛이 깨끗하고 깔끔해 언제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야쿠르트에는 체내환경 밸런스에 도움을 주는 새로운 하루야채 시리즈 '유산균이 살아있는 호박과 유자'와 '유산균이 살아있는 보라당근과 포도' 등이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자사의 핵심기술인 유산균과학을 접목시켜 기능성을 강조했다. 이로 인해 두 제품 모두 유산균 배양액이 들어 있어 살아있는 유산균을 함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스무디킹도 외식 업계 최초로 기능성 커피 음료를 출시했다. 유기농 원두 커피에서 추출한 에스프레소에 비타민 A, C, D, E, K 등을 첨가하고 얼음과 함께 갈아 만든 카페 스무디 3종을 선보였다.

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cys46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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