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한국HP는 성능 테스트 솔루션인 'HP 로드러너'를 활용해 SK텔레콤의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 성능 테스트 서비스인 ‘T-퍼포먼스(T-Performance)’ 사업화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다.
SK텔레콤은 자회사 및 투자회사의 IT 경쟁력 제고를 위해 HP의 로드러너를 선정해 쉐어드 기반의 이 서비스를 개발했다.
HP의 로드러너는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최대한 줄이고 병목 상태를 빠르게 찾는 통합 성능 모니터링 및 프로토콜을 제공하는 테스트 전문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IT 시스템의 성능을 증가시키고 안정성을 높여준다.
이번 프로젝트는 SK텔레콤을 중심으로 SK C&C, 한국HP, 위즈베이스(Wizbase)가 전략적 제휴를 통해 비즈니스 에코시스템을 구축, 약 5개월의 기간을 거쳐 완성했다.
우병오 한국HP 소프트웨어 사업본부장 이사는 “SK텔레콤은 자사뿐 아니라 자회사와 투자회사에도 필요한 만큼의 성능 테스트 서비스를 유연하게 제공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됐다”며 “내부 인력과 자원이 미흡한 중소기업들도 이 모델을 통해 성능 테스트 서비스를 상품과 같이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T-퍼포먼스 서비스를 자회사 및 투자회사에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는 기업 대 기업(B2B) 정보통신기술(ICT) 사업의 일환으로 SK 그룹사와 그 외의 회사 영역으로 고객층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주경제= 김은진 기자 happyny777@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