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佛 합작법인, 자동차 부품공장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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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0-28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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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포레시아 준공식 현장/포레시아 그룹 제공

자동차부품업체인 신성포레시아가 28일 경남 마산자유무역지역 제3공구 자동차부품 특화단지에서 준공식을 갖고 공장 가동에 들어갔다.

신성포레시아는 지난 2007년 3월 프랑스 자동차 부품업체인 포레시아그룹과 한국의 신성델타테크가 6대 4의 비율로 총 877만 달러를 투자해 설립한 회사다.

경상남도 마산에 위치한 이 공장은 4500평방미터 규모로 하루 850대의 르노삼성자동차에 장착될 계기판과 센터 콘솔을 생산하며 내년에 320억원의 매출을 계획하고 있다.

준공식에는 크리스토프 슈미트 포레시아그룹 부회장을 비롯해 구자천 신성델타테크 사장, 안상근 경남도 정무부지사, 최원도 마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장, 장 마리 위르띠제 르노삼성자동차 사장 등이 참석했다.

크리스토프 슈미트 (Christophe Schmitt) 포레시아 그룹 부회장은 “포레시아는 새로운 마산공장을 통해 아시아 지역에서 활동 범위를 넓힐 것이다.”라며, “우리는 선도적인 자동차 부품 업체로서 기술상의 전문성을 통해 한국 자동차 산업에서 신뢰를 구축했다. 한국 고객들과 지속적이고 상호 이익이 되는 관계를 창출할 것이다.” 고 밝혔다.

한편 포레시아는 자동차시트, 인테리어, 전면범퍼 및 배기시스템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회사로 현재 29개국 190곳에서 활동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jh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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