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8 재보선) 재보선 투표 종료...잠정투표율 39%

대혼전을 거듭했던 10.28 재보선 투표가 종료됐다.

28일 오전 6시부터 5개 지역 선거구에서 일제히 시작된 이번 선거의 투표가 마감됨에 따라 개표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5개 지역구의 국회의원 재보선 선거에서 전체 유권자 86만4860명 중 33만 7085명이 투표해 오후 8시 28분 39.0%의 잠정투표율로 종료 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투표율은 지난 4.29 재보선의 40.8%보다 다소 낮은 수치다.

지역별로는 수원 장안 35.8%, 안산 상록을 29.3%, 강원 강릉 40.3%, 충북 증평·진천·괴산·음성 42.9%, 경남 양산 43.9% 등이다.

특히 '세종시 논란'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던 충북 증평·진천·괴산·음성 지역의 투표율이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반면 가장 치열한 지역으로 꼽혔던 경기도 수원은 가장 저조한 투표율을 나타냈다.

이번 재보선은 '미니총선'이라고 불리며 여야 모두 향후 정국주도권을 장악하기 위한 승부처로 보고 있다.

당선자 윤곽은 이르면 오후 11시께 드러날 전망이다.

아주경제= 팽재용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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