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혼전 양상으로 치러진 10·28 재보선의 최대 격전지 수원 장안, 안산 상록을에서 민주당이 선두에 나섰다.
전반적인 재보선 승패를 결정짓는 ‘바로미터’ 수도권 2곳에서 민주당이 싹쓸이를 하고 있는 것이다.
향후 정국주도권 확보의 바로미터인 수원 장안을 지역은 개표가 16.46% 진행된 현재 민주당 이찬열 후보가 6148표(48.35%)를 획득하면서 선두에 나섰다.
한나라당 박찬숙 후보는 5821표(45.51%) 얻어 2위로 맹추격중이다. 민주노동당 안동섭 후보(711표 5.55%)와 무소속 윤준영 후보(73표 0.57%)는 하위권으로 머물고 있다.
야권 후보단일화 무산이 최대 변수였던 안산 상록을 지역은 개표가 15.34% 진행된 현재 민주당 김영환 후보가 2210표(41.76%)를 획득 1위를 달리고 있다.
한나라당 송진섭 후보는 1842표(34.81%)를 얻어 김 후보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무소속 임종인 후보는 733표(14.60%)를 얻는데 그쳤다.
아주경제= 송정훈 기자 songhdd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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