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관리공사(캠코)는 다음달 2일과 3일 양일간 787억원 규모, 92건의 국세물납비상장주식을 공개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29일 밝혔다.
종목은 제조업 47개, 건설업 18개, 도·소매업 7개, 부동산 및 임대업 11개, 기타 9개 등이다.
이중 도일산업은 전체 지분 중 75%를 매각하고, 대양전장은 48.9%의 지분을 파는 등 총 12개 종목이 20% 이상의 지분을 매각한다.
또 금아산업, 영신정공, 삼화정밀 등 3개 종목은 최초 매각예정가의 50%에 공매가 진행된다.
입찰희망자는 온비드(www.onbid.co.kr) 사이트에 회원가입을 하고 공인인증서를 등록한 후 입찰금액의 10% 이상을 지정된 예금계좌에 입금하면 된다.
낙찰을 받았을 경우 낙찰일로부터 5일 안에 관련서류를 구비해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60일 내에 대금을 완납해야 한다.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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