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분기 수도권 입주물량 5만4460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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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0-29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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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분기 수도권에서 5만4460가구가 입주할 예정으로 전세난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29일 국토해양부의 '4분기 수도권 입주예정 물량'에 따르면 올해 수도권 전체 입주 예정 물량인 15만6363가구 중 약 35%인 5만4460가구가 4분기에 몰릴 전망이다. 이는 최근 3년 평균 동기(3만5583가구) 대비 53%가 증가한 수치다. 

이 처럼 입주 예정 물량이 늘어난 것은 정부가 수도권 전·월세 안정화 대책으로 판교지역에서 공공부문(한국토지주택공사)의 사업시기를 조정, 12월에 조기입주토록 했기 때문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총 5916가구, 인천 5449가구, 경기 4만3045가구가 입주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서울 전세 수요중 일부는 경기권에서 소화가 가능할 것"이라며 "가을철 대규모 택지 및 단지가 입주예정으로 전세 수급불안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도권 분기별 입주물량

구분

전체

1/4분기

2/4분기

3/4분기

4/4분기

합계

10월

11월

12월

합계

156,363

23,393

33,100

45,410

54,460

17,203

16,163

21,094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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