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미첼 사망.."예쁘고 재능많은 가수 잃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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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0-29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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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10대 포크가수로 알려진 테일러 미첼(여·19)이 코요테의 습격을 받아 사망하면서 전 세계가 안타까움을 표하고 있다.

29일 현지언론에 따르면 미첼의 매니저는 사고 후 언론을 통해 "예쁘고 재능이 많던 어린 가수를 잃은 비극에 대한 슬픔을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다"며 "그녀는 겨우 19살이었고 미래가 너무나도 밝았다"고 비통한 심경을 내비쳤다.

미첼은 2009년 캐나다 포크 뮤직 어워드 후보에 오르는 등 캐나다 내에서는 장래를 촉망받던 포크송가수다.

전 세계 네티즌도 '생전 그녀의 음악은 너무나도 놀라웠다' '더 이상 음악을 들을 수 없다니 매우 안타깝고 명복을 빈다'는 등 애도의 뜻을 표하고 있다.

앞서 미첼은 첫 번째 투어 공연을 앞두고 케이프 브레턴 하이랜드 국립공원에서 하이킹을 하던 중 두 마리의 코요테에게 습격을 당해 과다출혈로 숨졌다.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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