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이 올해 3분기에 사상 최고치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코오롱은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70% 증가한 468억원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에 비해 10% 증가한 6044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누계 매출은 1조4991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3%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312억 원을 달성, 지난해 862억원에 비해 52%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1252억원을 초과한 수치다.
코오롱 측은 올 4분기에도 수익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코오롱 관계자는 "FnC 부문의 계절적 성수기와 산자 부문의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광학용 후막필름 및 석유수지설비 증설 완공 등으로 수익은 더욱 좋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esit917@ajnews.co.kr(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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