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요테는 왜 그녀를 덮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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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0-2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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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10대 포크가수 테일러 미첼(여·19)의 정확한 사망경위에 대해 네티즌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29일 현지언론에 따르면 미첼은 캐나다 동부 노바 스코티아에 위치한 '케이프 브레턴 하이랜드' 국립공원에서 하이킹을 하다 두 마리의 코요테에 급습을 받고 과다출혈로 숨졌다.

공원관계자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해명했다.

개과에 속하는 코요테는 육식성이지만 작은 동물들만을 먹잇감으로 삼지 사람을 공격하는 습성은 없다.

하지만 네티즌은 '동물이 공원까지 내려와 사람을 해치게 방치한 것은 관리소홀 문제'라고 공분하는 상태다.

현지 야생전문가들은 '무리를 지어 다니는 코요테들이 사냥감이 부족해 미첼을 먹잇감으로 착각한 것 같다'고 추정했다.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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