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쑨정차이(孫政才) 농업부장은 항저우(杭州)에서 미국 측 대표와 첫날째 무역회담을 진행하고 나서 기자들에게 "(신종플루가) 새로운 질병이었기 때문에 이해할 시간이 필요했다"며 "이번 결정은 과학적인 분석과 평가에 기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중국 천더밍(陳德銘) 상무부장은 미국산 자동차에 대해 반덤핑 예비조사를 진행 중이라면서 조사는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약속했다.
천 상무부장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 불균형 문제에 대한 해결책은 중국산 제품에 대한 수입 제한이 아니라 양국 간 균형을 촉진하는 방향으로 진행돼야 한다는 데 양국이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다음 달 중순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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