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전 직원 1박2일 동고동락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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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0-30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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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 전 직원들이 우리산업의 미래를 고민하고 고객이 감동할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하기 위한 방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를 갖는다.

30일 지경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1박2일동안 최경환 장관 이하 전 직원들이 천안 지식경제공무원 교육원에서 ‘지식경제부 동고동락 1박2일’이란 명칭으로 워크숍을 가질 예정이다.

최 장관은 이번 워크숍에서 “우리나라가 경제위기 극복 이후 선진국 대열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실물경제의 총괄부처인 지식경제부가 새로운 정책이슈를 앞장서 발굴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최 장관은 또 “우리산업이 가진 여러가지 장점을 계속 살리면서 새로운 산업질서에 대비하는 정책개발에 혼신의 힘을 다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또 의욕적으로 일을 하는 직원들에게는 든든한 후원자가 될 것을 약속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일 잘하고 신바람 나는 직장 만들기’를 주제로 전 직원이 지켜보는 가운데 국․과장급 패널들의 열띤 토론도 이뤄졌다.

또 지경부 역량강화를 위해 외부 전문가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과감하게 받아들일 것과 내부적으로 부서간․세대간 지식을 공유하면서 조직도 학습조직화시켜 정책연구를 활성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한편 금번 행사에서 오종남 서울대학교 교수는 ‘공직자로서의 자세’를 주제로 강의하고, 공직자들이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 필요한 덕목을 상세하게 전달했다.

김홍선 안철수 연구소 대표는 최근 지식경제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SW정책에 대한 기업의 의견을 제시했다.

동원엔터프라이즈의 박인구 부회장도 지식경제부가 기업도우미로 거듭날 수 있도록 격려와 충고를 아끼지 않았다. 

아주경제= 박재붕 기자 pjb@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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