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銀, 3분기 순이익 2195억원… 전기比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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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0-30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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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이 올 3분기 219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기업은은 지난 3분기 당기순이익이 전기(2133억원) 대비 2.9% 상승한 2195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당기순이익은 480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6.0% 감소했다. 하지만 지난 2분기부터 실적 개선 추세가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총자산은 162조원으로 지난해 말에 비해 9.6% 증가했고, 순이자마진(NIM)은 2.42%로 전기 대비 0.10%포인트 개선됐다. 이에 3분기 이자수익은 전기대비 6.7%오른 9025억원을 기록했다.

또 건전성도 전기에 비해 개선된 모습이다.

기업은행의 총 연체율은 0.78%(기업 0.87%, 가계 0.32%)로 전기대비 0.09%포인트 하락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47%로 전기 수준을 유지했으며, 대손충당금 전입도 전기와 비슷한 3925억원에 머물렀다. 무수익자산(NPL) 커버리지 비율도 130.3%(2분기기 182.2%)로 올라 향후 충당금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중소기업대출은 9월 말 기준 87조7000억원으로 전기 말에 비해 11.7%(9조2000억원) 늘었다.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잠정)은 12.04%, 기본자본비율(Tier1)은 8.55%를 유지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해소되기 전까지는 건전성위주의 성장과 수익성 개선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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