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 지역 어린이들의 공연이 한 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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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0-30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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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 주니어 오리지널 콘서트 (APJOC)가 31일 5시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펼쳐진다. 사진은 APJOC에 참가하는 학생들의 모습.

야마하뮤직코리아가 31일 오후 5시에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아시아태평양 주니어 오리지널 콘서트 2009(APJOC)’를 개최한다.

이번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 주니어 오리지널 콘서트 2009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야마하 뮤직스쿨의 어린이들이 만든 곡들을 직접 연주하는 콘서트로 한국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행사다.

한국을 비롯해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멕시코, 싱가포르, 타이완, 태국의 8개국에서 참가한 11명의 어린 작곡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자신이 작곡한 곡을 직접 연주하며 음악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다.

한국 대표로 구나연(7), 정다훈(8), 김미소(9), 이인혜(9), 송예민(9) 5명이 참가하며, 이중 구나연은 내년 5월 일본에서 개최되는 인터네셔널 주니어 오리지널 콘서트에도 출전이 확정됐다.

야마하뮤직코리아의 대표이사 야마모리 나오키는 “APJOC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8개국에서 온 어린 작곡가들의 음악적 재능이 빛나는 놀라운 무대가 될 것이다."며 "야마하는 악기 제조 뿐만 아니라 음악을 배우고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가르치는 일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감동을 함께 만드는 기업’이라는 기업 이념을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니어 오리지널 콘서트(JOC)는 세계 40여개국의 야마하뮤직스쿨에서 배우고 있는 만 15세 이하의 어린이들이 마음으로 느낀 것을 곡으로 만들어 직접 연주하는 콘서트다. 야마하뮤직스쿨에 다니는 어린이들의 무한한 음악적 가능성을 발굴하고 성장시켜 그 교육적 성과를 발표하는 활동으로 1972년 이래 매년 개최되고 있다. 현재 전세계에서 연간 35000곡이 넘는 작품이 국제 JOC에 출품되고 있으며, 솔로곡부터 다양한 앙상블 곡이나 노래 등 여러 장르의 곡들이 발표되고 있다.

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gusskrla@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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