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투자협회는 11월 2~6일 한 주간 회사채 발행 계획을 집계한 결과 총 10건, 1조818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주 13건 9000억원에 비해 발행건수는 3건이 감소하고 발행금액은 1818억원이 증가한 것이다.
협회 관계자는 "엘지디스플레이(3000억원), 현대상선(2000억원), 삼성테스코(2000억원) 등 대기업의 대량 발행으로 발행규모는 소폭 증가했으나 발행건수 감소세가 이어지는 등 주춤하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는 시장에서 자금조달 수요가 상당부분 충족된 가운데 연말요인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발행 예정 회사채는 채권종류별로 살펴보면 무보증 일반회사채가 4건 7700억원, 주식관련채권이 3건 1000억원, 자산유동화증권(ABS)가 3건 2118억원이다.
자금용도는 운영자금 7,618억원, 시설자금 200억원, 차환자금 3,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