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계상 "韓영화 본바탕 좌파"


   
 
 
그룹 GOD 출신 윤계상이 '한국영화계가 아이돌가수 출신에 편견을 갖고 있다'며 섭섭한 감정을 토로했다.

윤계상은 최근 남성패션지 GQ 11월호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영화계의 본바탕은 좌파며 굉장히 우호적이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그가 최근 영화 '집행자' 등 여덟 작품에 출연하는 등 가수에서 연기자로 변신한 데 대해 영화계의 시선이 곱지 않다는 것이다.

윤계상은 '좌파'라는 단어의 뜻에 대해 "막혀 있다는 것"이라며 "GOD의 인기나 상업적인 이유 때문에 섭외가 됐고 영화를 찍자고 하는 게 아닐까 생각한다. 진정성을 가졌을 때 깨끗하게 봐줄 수 있는 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네티즌은 '가수에서 연기자로 거듭나기 위한 성장통이 아닐까 싶다' '감정이 앞선 나머지 좌파의 뜻도 모르고 쓴 것 같다'며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앞서 윤계상은 오는 5일 개봉되는 영화 '집행자'에서 신입교도관 '재경' 역을 맡아 첫 사형 집행으로 깊은 자괴감에 빠지는 내면 연기를 소화했다.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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