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MS "글로벌 SW 상생협력 강화"

지식경제부는 2일 정부 과천 청사 집무실에서 최경환 장관과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사 스티브 발머 회장이 글로벌 소프트웨어(SW) 상생협력에 대한 면담을 갖고 향후 미래지향적인 SW협력프로그램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지경부에 따르면 이날 양 기관장은 지식경제시대 SW산업의 비전으로 IT와 제조업 등 전 산업과의의 수평적 융합 확산, 국가 핵심 인프라로서의 SW 등을 공유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SW분야에서 리더십을 갖고 앞으로 긴밀한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최 장관과 발머 회장은 또 국내 SW산업 기반 강화를 위한 새로운 협력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오는 12월 초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확정키로 했다.

이에 따라 MS사측은 내년도 상반기 중에 ‘MS 혁신센터’ 활동범위를 수도권에서 전국으로 확대하고 중소SW기업에게 테스트 환경과 교육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SW전문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내년에 미국 ‘Consumer Electronic Show'에서 현대기아차와 공동으로 차량IT혁신센터 전시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내 SW인재교육을 위해 지경부가 추진하는 ‘개방형 SW학습센터’에 MS사가 주요 협력사로 참여키로 했다.

지경부 관계자는 “이번 면담을 통해 양 기관의 SW협력관계를 확인 할 수 있었다”며 “새로운 협력 프로그램 추진 등을 통해 미래 지향적인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가.

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force4335@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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