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지역 오더 증가로 전월대비 5.7% 늘어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달 내수 1만2562대, 수출 7908대 등 모두 2만470대를 판매해 올해 월별 누계 판매에서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내수의 경우 9월의 1만3228대 보다 5.7% 감소했지만, 수출이 중동지역 오더 증가로 전월의 6129대 보다 29.0%나 증가해 내수 감소를 상쇄하며 월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전체 판매량은 9월의 1만9357대보다 5.7% 늘었다.
차종별 내수 판매는 QM5가 534대가 팔리며 지난달 699대보다 23.6가 감소했고, SM7도 1509대에 그치며 9월 1791대보다 15.7가 줄었다. SM5는 1.3감소, SM3는 2.7 줄었다.
수출의 경우 SM7가 25대로 9월의 10대보다 150.0% 늘었고, SM5가 172대로 지난달(101대)보다 70.3%가 증가했다. 주력 차종인 SM3는 4652대로 9월의 3474대보다 33.9% 증가했고, QM5도 3059대가 팔리며 2544에 그친 9월보다 20.2%가 증가했다.
한편 최근 판매 성장을 이끌고 있는 뉴SM3는 지난달 4802대가 팔렸다. 올해 1~10월 전체 판매량은 14만6023대였다.
박수홍 르노삼성차 영업본부장(전무)은 “하반기 뉴SM3 판매호조와 수출물량 증가로 판매 실적을 계속 경신해 나가고 있다”며 “11월에도 고객들에게 빠른 시일 안에 차량을 인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고객만족을 위해 노력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훈기 기자 bom@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