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제약, 신임 중앙연구소장에 민창희 박사 영입


   
 
 
한올제약은 신임 중앙연구소장으로 전 LG생명과학기술원 책임연구원 민창희 박사(49, 사진)를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민창희 신임 중앙연구소장은 서울대 화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석사를 거쳐 미국 텍사스 A&M에서 생화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1996년 하버드 대학원 포스트 닥터를 거쳐 한국화학연구원, LG BMI 등에서 근무했으며 2003년부터 LG생명과학기술원 책임연구원을 지냈다.

다국적제약사 GSK, Anadys 등과 함께 약품평가분야 협력업무를 수행해온 민 소장은 앞으로 한올제약의 중앙연구소장으로 신약 연구와 함께 약효평가 및 약물의 차별화에 대한 책임을 맡게 된다.

한올제약 관계자는 "심혈관계 치료제, B형 간염치료제, CDK 억제제 등의 개발을 진행해온 민창희 박사 영입으로 한올제약 바이오연구소장인 박승국 박사와 함께 한올제약의 신약 연구개발 활동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올제약은 차세대 항암, 당뇨물질인 바이구아나이드계(biguanide) 신물질의 개발을 본격화했으며 향후 10년간 7종의 개량형 바이오시밀러 물질군의 약효 평가와 새 적응증 확대를 통해 신규 바이오 시장을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

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cys46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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