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미국 제조업 지표의 개선에 따른 글로벌 경제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했다.
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지난주 종가보다 1.13 센트(1.5%) 오른 배럴당 78.13 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미 공급관리협회(ISM)는 10월 제조업 지수는 55.7을 기록했다. 이날 발표된 10월 제조업 지수는 8월부터 3개월 연속 50을 넘어섰다. 지난 2006년 4월 56.0을 기록한 이후 3년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중국의 PMI 역시 18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것도 이날 유가를 끌어올렸다.
12월물 금 값은 13.60달러(1.3%) 오른 온스당 1,054.0 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은값은 전날보다 1.14% 올라 온스당 16.44 달러를 기록했다.
아주경제= 신기림 기자 kirimi99@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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