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10월 저점 찍었다…IBK투자證


IBK투자증권은 3일 하나투어는 10월 V자 아래 꼭지점을 찍었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하고 적정주가 5만1000원을 제시했다.

이선애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0월 하나투어 수탁금, 영업수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39.5%, 25.2%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해 수탁금 589억원, 영업수익 87억원, 영업이익 1억6000만원을 기록했다"며 "작년에 비해 수익성이 호전된 것은 환율 변동으로 인한 손실이 발생하지 않았고 여행지의 현지 수요가 감소해 예전에 비해 가격 결정력을 확보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하나투어의 11월 현재 예약률은 전년동기대비 2% 감소, 12월 예약률은 올 들어 처음으로 전년동기대비 2% 증가했다"며 "신종플루 우려와는 달리 수요는 이미 회복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수요회복이 4분기 중후반 이후 본격적으로 가시화되고 있어 예약률 뿐 아니라 주간 순예약건수도 여행 업황의 최정점까지 회복됐다"고 덧붙였다.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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