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컴즈는 올 3분기 영업손실이 4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23억원 영업손실에서 적자폭이 확대됐다고 3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49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6% 줄었다. 당기순손실은 4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37억원 순손실에서 적자폭이 늘었다.
부문별 매출은 커뮤니티 214억원, 디스플레이 140억원, 검색 60억원 등으로 집계됐다. 콘텐트와 커머스는 각각 40억원, 31억원을 기록했다.
커머스 부문은 전 분기 대비 88.2% 늘어났다. 하지만 검색과 커뮤니티, 광고는 각각 2.2%, 1.5%, 1.9% 감소했다.
송재길 SK컴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전분기 대비 매출은 소폭 늘어났지만 신규 서비스 출시와 마케팅 비용 증가로 적자폭이 다소 올라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지난 9월 네이트와 싸이월드 메인 페이지 통합 후 각종 트래픽이 크게 상승하고 있어 4분기에는 긍정적인 성과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주경제= 김은진 기자 happyny7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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