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제약, 대만 국제 박람회 참가


   
 
 
조아제약이 대만 국제 박람회에 참가한다.

조아제약은 대만 세계무역센터(Taipei World Trade Center)에서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4일동안 열리는 '제21회 타이페이 국제 의약품, 의료기기 및 기자재 박람회'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 1989년 개최된 이래 한국, 미국, 일본, 독일, 중국 등 매년 50개국에서 약 6만여명의 방문객(2008년)이 참관하는 아시아 최대 의학 박람회이다.

조아제약은 이번 대만 박람회에서 뉴헴시럽(철분제), 맨포스액(자양강장제), 칼시토닉액(칼슘보충제), 콜콜코정(코감기약) 등 기존에 다른 지역으로 수출하고 있는 의약품을 선보인다. 또한 가레오액(이담소화제), 마비스포르테액(마그네슘보충제), 바소크린액(혈액순환제) 등 앰플제품의 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대만은 거리상 가깝고 같은 동양권의 문화를 보유하고 있는 수출 미개척 지역"이라며 "의약품과 건강식품 수입규모가 매년 증가추세이고 신규 수출 판로로 적합한 지역이라 판단돼 박람회 참가를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아제약은 이번 국제 박람회 참가를 통해 대만에서의 기업이미지를 향상시키고 신규 고객 및 거래처를 개척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수출시장 다변화로 매출증대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대만 의약품 시장은 대부분 의약품은 수입에 의존고 있는데 미국, 독일, 영국 등 상위 10개 수입국이 총 수입금액의 83% 점유하고 있다. 건강식품도 미국, 일본 위주의 수입규모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cys4677@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