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초의 금화 3종’ 경매에 나온다

   
 
 
우리나라 ‘최초의 금화 3종’이 화폐 경매에 출회된다.

화폐전문업체인 (주)화동양행은 오는 12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울팔레스호텔에서 ‘제16회 화동화폐경매’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경매는 수집가 2명이 수 십 년에 걸쳐 완성한 화폐 컬렉션 특집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금화 3종(5원, 10원, 20원·총 평가액 3억5000만원)을 포함해 현존하는 지폐 가운데 가장 오래된 ‘제일은행·구한국은행 견양권 12종 세트’(평가액 6500만원) 등이 출시된다.

또 러시아 영향을 받은 독수리 문양 주화 3종(총 평가액 6080만원)과 우리나라 최초로 출회되는 ‘왕가경축(王家慶祝) 열쇠패’(평가액6000만원) 등이 경매된다.

화동양행 관계자는 “이번 경매에는 희귀 근대주화와 지폐들은 물론, 전세계가 인정하고 우리나라 금속예술의 우수성을 한눈에 보여주는 조선시대의 별전 및 열쇠패가 다수 출품된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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