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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방송된 '선덕여왕' 47회분은 41.7%(TNS미디어코리아)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27일 기록한 40.8%을 웃도는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 소화는 덕만공주(이요원 분)를 피신시키기 위해 공주로 위장하고 도망간다. 그러나 미실(고현정 분)의 명을 받고 자신을 덕만으로 오인한 칠숙(안길강 분)의 칼에 찔려 최후를 맞이했다.
소화는 자신을 쫓다 연민을 느끼게 된 칠숙을 향해 "결국 이 길 밖에 없었나 봐요"라며 눈을 감는다.
덕만은 소화의 시신을 안고 통곡했다. 앞서 소화는 중국으로 도망친 후에도 칠숙의 손에서 어린 덕만을 구하고 돌보는 유모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서영희는 촬영 후 "지난 2월 중국 촬영부터 시작해 9개월간 숨가프게 달려온 것 같다"며 "덕만을 보면 여전히 내 아이 같은 심정이 들고 47회 대본을 보면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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