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회사채 발행규모가 3조887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한국예탁결제원이 3일 밝혔다.
10월 회사채 발행은 작년 동기 1조7522억원에 비해서는 122% 증가했지만 올해 9월 6조253억원보다는 35.5% 줄었다.
회사채 총 발행액에서 상환액을 뺀 순발행 규모는 1조7736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11월부터 12개월 연속 순발행 행진을 이어갔다.
종류별 발행 규모는 무보증사채 2조6482억원, 자산유동화채 6696억원, 신주인수권부사채 2570억원, 옵션부사채 1725억원, 전환사채 1303억원, 교환사채 100억원 등이다.
발행 목적별로는 운영자금 1조6249억원, 차환자금 1조3168억원, 시설자금 9438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발행 회사별로는 GS칼텍스가 4000억원어치를 발행해 1위를 기록했다.
대우증권 3000억원, 대한항공·하이닉스·한국수력원자력 각 2000억원, 동양메이저·호남석유화학 각 1500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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