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세제, 분유 등 생필품 판매가격이 다음달 공개될 전망이다.
한국소비자원은 3일 공정거래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소비자 선택권을 강화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90여개 생필품의 전국 판매 가격 정보를 상시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 다음달부터는 시범적으로 서울지역의 10여개 제품 가격 정보를 비교할 것이라고 소비자원은 말했다.
아울러 소비자원은 핵심역량 위주 조직을 꾸리는 일환으로 내년 1월 소비자상담네트워크를 개통한다.
즉 자동차, 의료, 금융 등 전문분야 상담과 피해구제와 분쟁조정 중심의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소비자원은 소비자 피해가 많은 분야에 대한 조사기능을 강화해서 공정위 시정조치와 시너지 효과를 내고 가격 정보 제공, 새로운 문제 대응 능력 강화 등을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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