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서울대 농생명과학연구동 개관

서울대학교는 산학협력 및 복·융합연구를 위한 SPC 농생명과학연구동을 3일 개관했다.

SPC그룹과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50억원을 출연해 건립된 연구동은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식물유전체육종연구소와 식물병원, 농업생물신소재연구소, SPC그룹 식품생명공학연구소 등이 입주한다.

이장무 서울대 총장은 식사에서 “우수한 연구성과의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통한 사회적 환원을 지향하는 추세에 따라 산학협력에 의한 실용적 교육 및 연구를 확대하고 있다”며 “오늘 개관하는 SPC 농생명과학연구동은 서울대의 산학협력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SPC그룹 허영인 회장은 “울대학교와 SPC가 창의적인 연구를 통해 원대한 비전을 함께할 것이며, SPC는 식음료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에서 더 나아가 사회와 인류에 공헌하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관식에는 허영인 SPC그룹 회장, 이장무 서울대 총장, 박은우 농생대 학장과 교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아주경제= 박상권 기자 [e-mail]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