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4일 두산건설에 대해 지난 3분기 실적이 시장예상치를 상회했고 오는 12월중 일산 제니스 사업의 계약률이 주가결정요인이라며 목표주가 7950원을 유지했다.
이창근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5% 증가했다"며 "이는 대구 제니스 등 대형 주택프로젝트와 신분당선 사회간접자본(SOC) 부문 기성증가로 도급주택수입(매출비중 61.7%) 및 토목수입(매출비중 22.1%)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7%, 31.5% 증가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3분기 신규수주는 민자SOC, 턴키 토목수주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2157억원 증가한 4207억원을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토목 및 주택사업의 기성률에서 오차가 발생했지만 연간 대손상각비 목표가(650억원)를 감안시 올해부터 2011년까지의 추정실적은 기존 대비 큰 변동이 없다"며 "12월 중 일산 제니스 사업의 계약률이 주가 결정요소"라고 조언했다.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uses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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