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투자협회는 한국국제투자성과기준(GIPS)위원회와 공동으로 5일 서울 여의도 금투협 불스홀에서 '2009년 코리아(KOREA) GIPS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GIPS 컨퍼런스는 GIP를 도입하는 과정에서 운용사 및 GIPS 검증사가 경험한 문제점과 그 해결방안 등을 공유하고 공동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2007년, 2008년에 이어 올해 3번째로 개최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최근 국제적으로 확산되는 펀드평가기준인 GIPS를 채택하는 국내 금융회사가 증가함에 따라 GIPS 도입시 고려사항 및 GIPS도입의 마케팅 활용방안 등에 대하여 주로 논의하게 된다.
보수를 포함하여 펀드수익율을 명시하는 국제투자성과기준인 GIPS는 보다 신뢰성있는 펀드성과기준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10월말 기준으로 이미 13개 자산운용사가 도입했고 추가로 20개 운용사가 도입할 계획이다.
GIPS는 △운용성과평가 산정기간을 5년으로 하여 임의적인 기간선택에 따른 수익률 왜곡을 방지하고 △운용사의 적정한 운용능력 평가를 위하여 운용보수를 포함한 성과를 바탕으로 수익률을 계산하며 △동일한 투자목적과 전략을 가진 펀드들은 하나의 자산집단(composite) 으로 수익률을 산출, 펀드유형별로 보다 세분화하여 수익률을 표시할 수 있도록 했다.
아주경제= 오성민 기자 nickio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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