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상생협력페스티벌' 개최

"포스코 그룹은 상생협력 활동을 더욱 확대하고 상생협력을 기업 문화로 정착시켜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최종태 포스코 사장은 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홀에서 열린 ‘2009 포스코 패밀리 상생협력페스티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포스코와 관계사들이 지난 1년간 추진해 온 다양한 상생협력 활동을 점검하고 우수사례를 격려하기 위해 개최했다.

특히 경영혁신, 상생협력, 성과공유, 기술협력 4개 부문에서 36건의 상생 협력 우수사례가 발표돼 참석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 중에 포스코 출자사와 거래하는 중소기업의 발표 과제가 13건이나 포함돼, 지난 1년간 포스코의 상생협력 활동이 출자사에까지 적극 전파되고 있음을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08년 12월 포스코와 13개 출자사가 상생협력 및 공정거래 협약을 체결한 이래, 포스코는 상생협력의 확산을 위해 정기적으로‘상생협력실무협의회’와 ‘임원교류회’등을 열어왔다.

그 결과 지난해 평균 4.6건이던 포스코와 13개 출자사간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이 현재는 평균 11건으로 늘어났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그룹차원에서 거래 중소기업과의 지속적인 상생협력을 통해 상호이익을 창출하고, 중소기업의 핵심역량을 높이는데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식경제부와 중소기업청이 주관한 '2009 상생협력주간'에 합동으로 실시된 이번 상생협력 페스티벌에는 이병석 의원, 우윤근 의원, 이성웅 광양시장, 안현호 지식경제부 차관보, 윤종용 대중소기업협력재단 이사장 등 내빈과 포스코 그룹 및 거래중소기업 임직원 등 4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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