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이성태 총재가 영국 세인트앤드류스에서 열리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와 스위스 바젤에서 개최되는 '국제결제은행(BIS) 총재 회의에 참석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총재는 6~7일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서 회원국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들과 만나 지난 9월 열린 피츠버그 G-20 정상회의 합의 이행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 거시경제정책 공조, 금융규제 강화, 국제금융기구 개혁, 지속 가능한 성장 방안 등 다양한 현안을 논의한다.
8~9일에는 BIS 총재회의에 참석해 회원국 중앙은행 총재와 주요 국제금융기구 대표를 만나 '최근의 세계경제 및 금융 동향', '금융시장의 위험요인 및 정책대응'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이 총재는 회의 참석을 위해 5일 출국해 11일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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