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현대증권은 한국거래소와 한국예탁결제원이 한시적으로 거래수수료를 면제함에 따라 이달 9일부터 연말까지 주식 및 선물, 옵션 위탁거래수수료를 인하한다고 밝혔다.
앞서 우리투자증권도 전일 주식 및 선물, 옵션 수수료율을 한시적으로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증권은 온라인의 경우 거래금액에 따라 0.1581%+1000원~0.0781%에서 0.1515%+1000원~0.0715%로 인하한다. 지점 거래 수수료도 0.4981%~0.3981%+35만원에서 0.4915%~0.3915%+35만원으로 떨어진다.
우리투자증권도 온·오프라인과 모바일 모두 적용한다. 주식(ELW, ETF 포함)거래 수수료는 모두 일률적으로 0.00665%포인트 인하되고, 선물과 옵션 수수료도 각각 0.00041%포인트, 0.0171%포인트 인하된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수수료 인하로 유관기관 수수료 면제에 따른 실질적인 혜택이 고객에게 직접 돌아갈 수 있도록 조치했다"라고 밝혔다.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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