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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GM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오펠 브랜드를 계속 보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GM은 지난 몇 개월간 영업환경이 개선된 점과 오펠·복스홀 브랜드가 글로벌 경영 전략에서 차지하는 중요성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프리츠 헨더슨 GM 최고경영자(CEO)는 "GM은 빠른 시일 내에 독일 정부 및 다른 이해 당사국들에 구조조정안을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오펠의 구조조정 비용을 30억 유로(약 44억 달러)로 예상하고 이는 오펠 인수전에 참여했던 투자자들이 제시한 비용보다 훨씬 적다고 설명했다.
GM은 앞서 지난 9월 발표한 성명을 통해 유럽 내 오펠·복스홀 지분 55%를 캐나다 자동차 부품업체인 마그나인터내셔널이 이끄는 컨소시엄에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아주경제= 김신회 기자 raskol@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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