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 엑스포' 5∼7일 킨텍스서 개막


대학 기술의 기업 이전을 촉진하기 위한 '2009 산학협력 엑스포'가 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해 7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산학협력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산학협력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대학이 보유한 우수 특허기술의 기업 이전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 두 번째 열리는 엑스포에서는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튼튼한 뿌리'라는 주제로 110여개 대학과 30여개 기관이 참가해 대학이 특허 출원한 미공개 신기술을 공개하는 것을 비롯해 기술이전 협약체결, 산학협력 유공자 시장, 학교기업 장터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행사장에는 430여개 부스가 마련돼 산학협력 우수 성과를 전시하는 산학협력존,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에서 입상한 68개 대학 203개 작품을 전시하는 창의존, 미공개 신기술을 공개하는 기술상담존으로 나눠 선보인다.

미공개 신기술 투자박람회에는 전국 52개 대학과 대학의 43개 우수 연구실이 보유한 특허 가운데 출원된 지 1년 미만의 신기술 5천여건이 공개되고 기술이전을 원하는 1천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이전 상담과 계약체결도 이뤄진다.

학교 기업 장터에서는 고려대와 동국대, 포항공대, 강원대 등 4개 대학이 기업과 기술이전 협약을 맺는 행사와 함께 33개 학교 기업이 개발한 우수제품과 서비스를 소개된다

또 공과대 학생들의 창의력과 통합설계 능력 등을 엿볼 수 있는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도 마련됐다.

개막식에는 김중현 교육과학기술부 차관을 비롯해 오 명(건국대 총장), 신경식(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엑스포 공동회장과 산업계, 학계 인사 20여명이 참석한다.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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