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보조금 대신 요금할인 상품 본격 출시

  • 3년 동안 최대 104만4000원 요금할인 혜택

KT는 휴대폰 보조금을 받지 않는 대신 요금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요금할인 프로그램인 ‘스마트 스폰서’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신규 가입 또는 기기변경을 하는 쇼(SHOW) 고객들은 ‘스마트 스폰서’를 이용하면 3년 동안 최대 104만4000원의 요금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단 요금제의 경우 기존 쇼킹스폰서 골드형에 적용됐던 음성다량요금제 또는 스마트폰 요금제를 이용해야 한다.
 
스마트 스폰서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요금제(쇼킹스폰서 기본형~골드형)에 따라 매월 2500원에서 2만원까지 할인을 받고 이용 기간에 따라 6000원에서 1만1000원의 추가 요금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게다가 3년의 요금할인 기간을 무약정으로 운영, 약정의 부담을 완전 제거했다. 3년간의 혜택 기간이 끝난 후에도 약정조건 없이 계속 사용하면 요금할인 혜택이 계속 유지된다.

아울러 청소년 고객들에 대한 요금할인 혜택도 늘어난다. 알캡150요금제에서 기존에 문자 1건당 15알이 적용됐으나 10알로 낮춰 약 33%의 요금인하 혜택을 제공한다. 알캡주니어 요금을 신설해 만 12세 미만의 초등학교 가입고객의 기본료를 1만5000원에서 1만3500원으로 10% 인하했다.
 
KT는 또 스마트폰 전용 데이터 요금제도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이는 요금제는 ‘SHOW 스마트 100·500·1000’ 요금제로 5000원∼1만5000원 월정액으로 500MB∼1000MB 상당의 무선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임헌문 KT 개인마케팅전략담당 상무는 “고객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요금 인하 방안을 마련했다”며 “향후 청소년요금제에 적용되는 음성요금을 인하하는 등 다양한 계층의 고객들에게 요금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영민 기자 mostev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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