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주최하고 한국IR서비스가 주관하는 상장기업 상장설명회(IR) 행사인 'KRX 상장기업 IR 엑스포'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166개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5일 개막했다.
올해 5회째 열린 이번 행사는 국내외 전문투자자 및 애널리스트와 상장기업간 IR활동 및 건전한 투자문화 양산을 위해 열렸으며 특히 올해는 투자자와 기업간 1대1 미팅이 약 2000여건으로 역대 최대에 이를 예정이다.
이번 IR 엑스포에는 녹색성장관, 녹색금융과, 상장지수펀드(ETF)테마관, 히든챔피언관 등 최근 증시 트렌드를 반영한 4개 행사장이 각각 운영된다.
녹색성장관에서는 향후 성장이 유망되는 에너지, 그린카, 발광다이오드(LED) 및 스마트그리드, 농업(Agri) 등 4개 분야를 집중 조명한다.
녹색금융관에서는 저탄소시대에 필요한 탄소거래 및 탄소거래소 설립 필요성 및 자산운용사 녹색펀드 등이 소개된다.
히든챔피언관에서는 세계시장 점유율이 높은 코스닥 우량기업 22개사가 투자자들과 만나는 자리를 마련했다.
ETF테마관에서는 ETF상품 특징 등 우수성에 대해 설명하고, 현재 거래 가능하거나 도입 예정인 ETF 등을 알린다.
6일부터는 2010년 산업전망세미나 및 녹색산업포럼, 해외투자자 대상 모간스탠리 포럼 등이 진행된다.
행사 마지막날인 7일에는 일반투자자 대상 투자자 아카데미, 2009년 한경가치투자 대강연회 등 투자자 교육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agni2012@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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