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영종하늘도시 내 공동주택용지 4필지 총 16만7877㎡를 추첨방식으로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공동주택용지는 2007년 매각 후 금융위기로 인해 업체요구에 따라 계약해제된 토지로 영종하늘도시의 일반분양하는 마지막 공동주택용지다.
LH는 이번에 공급하는 토지에 대해 2년 전 최초 공급시점보다 평균평형을 10% 줄여 세대수 증가로 변경을 추진중이다. 반면 분양가격은 최초 공급 당시와 같다.
분양용지는 모두 85㎡초과 분양주택용지지만, 평균면적은 2년전 140㎡에서 126㎡로 조정돼 건설 가능한 가구수가 늘어난다.
A8블록은 6만6799㎡로 모두 1010가구를 건설하게 된다. 공급예정가격은 1464억9000만원이다. A33블록은 3만3467㎡로 주택 400가구가 들어선다. 공급가는 530억4500만원이다. A39블록은 5만4141㎡, 건설하는 주택은 1034가구다. 공급가는 1359억4800만원이다. A49블록은 1만3470㎡로 세대수는 195가구, 공급가는 277억3400만원이다.
LH는 예정대로 변경 추진되지 않을 경우 계약금 귀속 없이 계약해제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공급일정은 이달 23일~24일 접수, 25일 추첨, 130일 계약체결하며 인터넷을 통해 접수와 추첨이 진행된다.
분양과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토지주택공사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에 게재되며, 안내문의는 청라영종사업본부 사업팀(032-540-1700)으로 하면 된다.
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js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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