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증시 혼조·전일 급등 부담에 장초반 하락세

코스피가 반등 하루만에 하락하고 있다.

4일 오전 10시22분 전일 대비 21.20포인트(-1.41%) 떨어진 1557.73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현지시간 4일) 미국 뉴욕 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30.23포인트(0.31%)하락한 9802.14로 장을 마쳤다. 이날 미 증시는 기업 실적 전망치 상향과 민간부문 고용 데이터 개선 및 FOMC 기대감으로 장중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금리를 현행대로 0~0.25%로 유지한다는 입장을 밝히자 장 막판 매물이 증가하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에 국내 증시도 미 증시 하락과 전일 급등세 부담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52억원, 1586억원을 순매수 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1705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로 2614억원어치 물량을 출회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은행을 제외하면 건설, 보험, 전기전자, 철강금속 등 대부분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삼성전자, POSCO,  KB금융, SK텔레콤 등 10위권 종목을 비롯한 대부분이 하락세다.

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agni2012@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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