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업계, 에너지빈곤층에 5억원 규모 난방유 지원

   
 
사진: 대한석유협회와 한국에너지재단이 5일 '에너지빈곤층 긴급연료 지원사업'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왼쪽부터 김기춘 에너지재단이사장, 오강현 대한석유협회장)

대한석유협회는 한국에너지재단과 '에너지빈곤층 긴급연료 지원사업'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대한석유협회는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등 정유4사가 조성한 저탄소 녹색에너지기금 중 5억원을 한국에너지재단에 기탁,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5개월간 운영된다.

한국에너지재단은 기초생활보장 수급가구 중 난방연료가 고갈된 소년소녀가정, 조손가정, 한부모가정을 대상으로 전국 지자체와 사회복지기관의 추천을 받아 연료를 현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정유업계는 지난 6월 150억원 규모의 저탄소 녹색에너지기금을 조성키로 하고 9월에는 기금운영위원회를 개최해 취약계층 에너지 긴급지원, 자전거 보급사업 지원, 노벨사이언스 체험전 지원 등의 사업세부계획을 일부 확정한 바 있다.
 
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esit9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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