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기술혁신 역량 평균 53.1점 불과

국내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역량이 평균 53.1점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산업연구원은 기술혁신 과제를 수행 중인 전국 1021개 중소기업의 종합 혁신역량이 100점 만점에 평균 53.1점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혁신 체계성과 경험, 수준 및 성과 등 4개 항목을 나눠 실시한 결과다.

체계적인 기술혁신 수행능력을 평가하는 혁신체계성은 평균 63.9점으로 그중 가장 높게 평가됐다.

반면 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 분야는 경험 분야로 25.3점에 머물렀다. 또 상위 집단(37.3점)과 하위 집단(17.3점) 간의 격차도 컸다.

기술의 신규성과 제품화 능력 등을 평가한 혁신수준은 평균 63.9점을 받았다. 시장출시 건수와 시장경쟁력, 재무개선 등을 근거로 한 혁신성과 점수는 평균 43.3점이었다.

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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