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반등 하루만에 27p '곤두박질'


코스피지수가 1580을 눈앞에 둔 상승세를 보인지 하루 만에 1550대로 곤두박질쳤다.

5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7.69포인트(1.75%) 내린 1552.24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1.26포인트(0.71%) 내린 1568.67로 불안하게 출발했다.

이후 외국인과 대규모 프로그램 매물을 바탕으로 기관의 동반매도세가 이어지면서 1560선을 내줬다.

전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기준금리 동결 소식에도 저금리 유지정책이 오히려 지속적인 경기 부진 가능성으로 받아들여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투신권의 매도를 중심으로 2368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도 252억원의 순매도로 5거래일 만에 '팔자'로 전환했다.

프로그램 매매도 4100억원대의 차익거래 순매도로 총 4374억원의 매도 우위를 기록하며 지수하락을 부추겼다.

개인은 2488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이틀 연속 하락했던 원·달러 환율은 소폭 올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4원 오른 1179.8원에 거래를 마쳤다.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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