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서브마린은 이날 '진도-제주간 직류연계 프로젝트'를 주관하는 LS전선과 해저케이블 시공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KT서브마린이 담당할 공사는 해저구간 105km에 전력케이블을 설치하는 것으로 공사금액은 1196억원이며 공사 준공은 2011년 말경이다.
해저 케이블 건설공사는 바다 밑에 케이블을 설치하는 고도의 기술이 필요한 사업으로 KT서브마린은 창사 이후 해저 케이블 시공관련 기술을 축적해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영권 KT서브마린 사장은 “KT서브마린의 이번 수주는 그동안 관련분야의 시공실적과 기술력이 인정된 결과”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각종 해양 프로젝트 수주에 적극적으로 참여, 세계적으로 경쟁력있는 회사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영민 기자 mostev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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