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YMCA, '나쁜 금융광고 낚시대회' 개최

서울YMCA는 11월 한 달 동안 소비자를 현혹하는 나쁜 금융광고 낚시대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시민의 참여와 감시로 나쁜 금융광고를 추방해 '스마트 크레딧 존(Smart Credit Zone)'을 형성코자 하는 신용저해환경 개선 캠페인의 일환으로 실시된다.

서울YMCA 관계자는 "길거리와 공공장소, 인터넷 등 생활환경 속에 금융소비자를 현혹하는 교묘한 광고, 함정에 빠뜨리는 광고가 넘쳐나고 있다"며 "건전한 금융 환경 구축을 위해 나쁜 금융광고 낚시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참여방법은 10~11월 현재 게시돼 있는 불법·편법·변칙적인 신용 및 금융 관련 광고를 찍은 사진이나 동영상 등을 이메일(ycredit@paran.com), 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참가자격에는 제한이 없다.

참여자에게는 심사를 통해 상금을 지급하고, 추첨을 통해 경품 등도 제공한다.

으뜸상(1명)은 50만원, 버금상(2명)은 30만원, 장려상(3명)은 2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접수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명에게는 10만원권 기프트카드를 증정한다.

수상자는 12월 16일 서울YMCA 홈페이지에서 발표한다.

접수된 나쁜 금융광고는 법·제도 개선, 금융당국·경찰 고발, 공정거래위원회 표시광고 위반 심사 요청 등에 활용된다.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gggtttpp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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